독일 대학원 석사 과정 학교간판vs도시 및 전공 뭐가 더 중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번 가을 학기부터 독일 석사 과정을 밟게 된 입학예정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유럽금융권 취업을 위해 석사를 독일에서 하기 위해 몇 군데 지원하여 합격한 상태인데 제목처럼 약간의 고민이 있어 글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합격한 학교는
Uni Tübingen, Economics (Finance Track)
Uni Freiburg, Economics (Finance Track)
Uni Kiel, Quantitative Finance
이렇게 세 곳인데요. 모두 영어 과정이고 커리큘럼 자체는 비슷합니다.
독일은 학교가 평준화 되어있어 웬만큼 차이나는 것이 아니면 그냥 살고싶은 도시 선택하는 게 낫다고 해서 이전에 남부 독일을 살아봤고, 함부르크 쪽에서 살아보고 싶어 Kiel을 1순위로 선택했었습니다.
다만 독일인 친구들 혹은 한국의 교수님들께서는 Freiburg와 Tübingen의 학교 네임밸류가 높은데 이를 버리고 Kiel을 택할 매리트가 크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독일인 친구들의 경우 아직 학부생이고, 교수님들께서는 경제학이 아니라 독문학 교수님들이십니다. 여러 AI를 통해 알아본 바로는 대도시에서의 Werkstudent나 Internship이 용이한 Kiel이나 Tübingen을 추천하고, 석사 과정에서는 학부보다 출신 대학보다는 전공과 능력을 더 중시하기 때문에 세 대학의 큰 차이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지 교민분들께서 살아보신 시선에서는 어떨지 궁금하여 질문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취업이나 인턴 지역 자체는 독일 혹은 영국 등 다른 유럽도 열어둔 상태입니다. 아직 입학 전부터 너무 세세한 계획을 구상하기는 어려워 약간 막연한 질문인 것 같긴 하지만 가능하시다면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결정은 저의 몫이겠지만 어느 정도 알고 결정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 여쭤봅니다.
시간 내어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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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베를린에서 석사 졸업한 학생입니다.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내용 모두 맞는 말이고 선택은 전적으로 작성자님의 몫이지만 조금 더 큰 도시에 가까운 학교를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석사 교육과정 특성상 기간이 짧고 인턴십이나 워킹스튜던트를 지속적으로 병행해야하기 때문에 기회가 많고 출퇴근이 용이한 곳으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함부르크 주변에서 살고 싶으신 염원을 이해하나 Kiel 자체로 함부르크 생활권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도이치반을 신뢰할 수 없는 시점에서 아마 너무 많은 시간과 돈을 길바닥에서 낭비하실 것이 우려됩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자체의 네임벨류보다 해당 분야의 연결점이 많은지에 더 주목하세요. 석사는 좋은 학점과 인턴을 어디서 얼마나 했냐가 모든 것의 관건입니다. 특히나 현재 취업시장이 좋지않은 만큼 그러한 기회가 많은 학교, 도시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 석사는 네임벨류보다는 경험과
과정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군요.. 나머지 두 도시들도 결국 출퇴근하려면 다른 도시로 가야 하니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곳으로 잘 선택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졸업 후 금용쪽 취업을 생각하고 있고, 재학 중에도 여러가지 인턴십을 위해서는 Tübingen이나 Freiburg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런던, 취리히 등 금융 중심지에서 이 두학교에 대한 네일밸류는 더 쳐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학 중에도 슈튜트가르트, 뮌헨, 취리히 등의 도시가 접근성이 좋고 인턴 프로그램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준비해보겠습니다 🙂